"투명인간 취급해라" 중1 금쪽이 폭언에 외할머니 '실신'('금쪽같은')

▲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제공| 채널A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금쪽같은 내새끼' 중1 금쪽이가 외할머니에게 폭언을 서슴지 않는다.

19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분노를 참지 못해 속눈썹을 뜯어 먹는 중1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스튜디오에서 홍현희는 어느덧 9개월에 접어든 준범이가 할어버지 밭에서 걸음마를 연습하는 근황 영상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에 장영란은 한 푼도 들이지 않고 집에서 손쉽게 걸음마를 연습시킬 수 있는 '타월 서포트' 방법을 직접 선보인다.

이에 덧붙여 오은영 박사는 "아기가 걷기 전 충분히 기는 게 더 중요하다"라며 조급해하지 말고 발달 과정을 충실히 따를 것을 강조한다.

이어진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바닥에 누워 핸드폰 게임에 열중한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금쪽이는 엄마가 할머니의 도착 소식을 알리지만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한다. 보다 못한 엄마가 할머니께 인사하라고 시키자 금쪽이는 현관 쪽은 쳐다보지도 않은 채 억지로 인사를 한다.

이어 금쪽이는 대화를 시도하는 할머니에게 과도하게 신경질을 내는 모습을 보인다. 다정한 말을 하는 할머니를 향해 무작정 "가라고요!"라고 소리치고, 할머니가 침대 구석에 걸터앉자 당장 일어나라고 경고하고, 할머니가 방을 나가지 않으면 본인이 집을 나가겠다는 협박까지 한다.

덩달아 화가 난 엄마가 외할머니께 직접 사과하라며 언성을 높이자 "할머니 미안해요. 앞으로 만날 거면 투명 인간 취급해요. 다음부터 보지 맙시다"라고 막말을 내뱉는다. 결국 금쪽이의 언행에 충격을 받은 할머니가 실신하며 집안은 쑥대밭이 되고 만다.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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