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염수 시찰단 20여명 규모로 파견…日과 세부협의중"

오수진 2023. 5. 18. 1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는 일본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을 20여명 규모로 파견해 나흘간 활동하는 것에 합의했으며 시찰단 동선 등에 대한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측 시찰단이 나흘간 현지서 활동하는 것으로 확정됐고 시찰단 규모도 2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양측 조율이 이뤄진 바 있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세부적인 협의를 마치는 대로 시찰단 파견 시기 등을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수석 대변인, 외교부 정례브리핑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외교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5.4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정부는 일본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을 20여명 규모로 파견해 나흘간 활동하는 것에 합의했으며 시찰단 동선 등에 대한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측 시찰단이 나흘간 현지서 활동하는 것으로 확정됐고 시찰단 규모도 2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양측 조율이 이뤄진 바 있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세부적인 협의를 마치는 대로 시찰단 파견 시기 등을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일은 이달 초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한국 시찰단 파견에 합의한 이후 지난 12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실무회의를 했다.

양국은 현재 외교 경로를 통해 실무회의에서 마무리 짓지 못한 시찰단 동선과 시설별 체류 시간·방문 가능 인원·필요 보호장비 등 세부 항목을 조율 중이다.

kik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