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오세훈·김어준 밀약 의혹' 주장 유튜버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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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과 방송인 김어준 씨 사이의 밀약 의혹을 제기해 고소당한 유튜버 김용호 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오늘(18일) 김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3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오 시장이 김어준 씨의 자리를 보장하는 대신 김어준 씨도 오 시장에게 도움을 주기로 밀약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오 시장은 김 씨를 경찰에 고발했고, 경찰은 지난해 11월 김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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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