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서 기증

소아암·백혈병 환아 위해 임직원 기증 증서 388점 전달

김기홍 한국남부발전 경영관리처장(가운데)과 직원이 헌혈증서를 기증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수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임직원의 헌혈증서 388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헌혈증서 기증은 힘든 투병 생활을 이기고 있는 소아암, 백혈병 환아 가정의 의료비 부담경감은 물론 헌혈증 확보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추진했다.

김기홍 한국남부발전 경영관리처장은 "꿋꿋하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를 격려하고 경제적으로 보탬이 되기 위해 헌혈증서를 기증했다"라며 "헌혈과 헌혈증서 기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