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新) 여행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로 뭉친 5인방

‘20년 찐친’ 김대희-김준호-장동민-유세윤-홍인규 <독박투어> 출연

20년 지기 개그맨 찐친 5인방, 김대희-김준호-장동민-유세윤-홍인규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 첫 방송된다. MBN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20주년 우정 여행을 빌미로 시작된 찐친들의 복불복 독박투어가 콘셉트다.

MBN 제공

<니돈내산 독박투어>(이하 ‘독박투어’)(MBN·채널S·라이프타임 공동 제작)는 출연자 사비로 경비를 결제하는 초유의 리얼리티 여행 예능이다. 여행의 모든 과정이 ‘복불복 게임’을 통해 진행되는데 항공료를 제외한 모든 여행 경비를 ‘출연자 사비’로 진행하는 것. ‘안 걸리면 공짜 여행, 걸리면 독박 여행’이 되는 ‘가식 제로-리얼 100%’의 여행 예능으로 기존의 여행 예능과 달리 신선한 재미와 알찬 정보를 전달한다.
이에 제작진은 “서로 눈빛만 봐도 생각을 꿰뚫어 보는 다섯 명의 개그맨 절친 5인방이 모든 여행 과정을 ‘복불복 게임’을 통해 진행한다”며 “독한 룰이 주는 예측불허 재미와 저렴한 코스부터 고급 코스까지 유용한 여행 정보가 가득한 전무후무한 여행 예능의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나만 아니면 돼! <독박투어> 티저 스토리

MBN 제공

<독박투어> 첫 티저에는 여행을 앞두고 사전 미팅을 가진 김대희-김준호-장동민-유세윤-홍인규 5인방의 생생한 반응이 담겨 있다. 한 고깃집에 둘러앉은 멤버들은 벽에 붙은 ‘20주년 독박여행’ 문구를 호기심 가득하게 쳐다본다. 이어 제작진이 “이번 여행의 콘셉트를 출연자들이 돈 내는 여행으로 정했습니다”라고 말하자 멤버들은 잔과 젓가락을 급히 내려놓고 제작진을 향한 원망 가득한 눈초리를 보여 모두를 폭소케 한다. 이에 김대희는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라고 강하게 반발해보지만, 그 이후 떠난 여행에서 지갑 사수를 위해 열정 넘치게 게임에 임하는 5인방의 모습이 공개돼 짠내 웃음을 안긴다.
이어 티저 자막으로 ‘100% 리얼 내돈, 리얼 니돈내산’ ‘걸리면 독박이다’ ‘우리가 원하는 건 나만 아니면 돼’ 등의 마라맛 멘트가 나열돼 멤버들을 향한 제작진의 독한 마음이 표출되기도 했다.

<독박투어> 포스터 스토리

<니돈내산 독박투어> 포스터

<독박투어> 포스터에서 김대희-김준호-장동민-유세윤-홍인규는 찐친이기에 가능한 케미를 발산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모래사장에 파묻힌 채 얼굴만 내밀고 울상을 짓는 김준호를 가운데 두고, 나머지 4인이 쾌재를 부르며 밝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김준호 아래로 ‘진 놈이 돈 다 내는 거다’라는 독한 멘트와 함께, 복불복 게임에 진 김준호가 독박을 쓰고 모래사장에 파묻혔음을 짐작해볼 수 있다. 찐친 5인방의 인정사정 볼 것 없는 우정 여행기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6월 초 첫 방송된다.
[사진 및 자료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8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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