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협, 냉해 피해 현장에서 농가와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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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농협본부가(본부장 김창현)이 18일 울주군 서생면 일대의 냉해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가들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15일 현재 냉해 신고를 한 농가 수는 399곳이며, 피해 면적도 270㏊에 달했다.
김창현 본부장은 이날 현장에서 직접 농민들의 고충을 듣고 냉해로 인한 생산량 감소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김 본부장은 "행정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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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공급, 재해보험 보상금 신속 지원방안 마련키로
울산농협본부가(본부장 김창현)이 18일 울주군 서생면 일대의 냉해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가들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농협에 따르면 울주지역에서는 3월 이상고온으로 과수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앞당겨진 데다 개화 전후엔 기온이 급감해 심각한 냉해를 입었다. 15일 현재 냉해 신고를 한 농가 수는 399곳이며, 피해 면적도 270㏊에 달했다. 피해 작물 중 90% 이상이 배이며, 특히 주산지인 서생면과 삼남읍 지역의 피해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김창현 본부장은 이날 현장에서 직접 농민들의 고충을 듣고 냉해로 인한 생산량 감소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또 상품성이 떨어지는 과수의 유통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울산농협은 냉해 회복을 위해 우선 영양제를 무상·할인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대해서는 신속히 보상금 지급이 이뤄지도록 하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 본부장은 “행정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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