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엄해진 5·18 기념식 경비경호에 '설왕설래'

광주CBS 박요진 기자 2023. 5. 18.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18 민주화운동 43주년 기념식이 18일 오전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진행된 가운데 삼엄해진 경호를 두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그도 그럴 것이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했던 5·18민주묘지 내 민주광장까지도 초청장이 없으면 들어갈 수 없도록 바뀌는 등 과거 5·18기념식에 비해 경비와 경호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자수첩]
국립 5·18 민주묘지 내 민주의문. 김한영 기자


5·18 민주화운동 43주년 기념식이 18일 오전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진행된 가운데 삼엄해진 경호를 두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그도 그럴 것이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했던 5·18민주묘지 내 민주광장까지도 초청장이 없으면 들어갈 수 없도록 바뀌는 등 과거 5·18기념식에 비해 경비와 경호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더라도 통제 범위가 확대된 것은 물론 국가보훈처 직원들이나 경찰이 기념식 참석자들에게 초청장을 여러 차례 확인했다.

이를 두고 과거와 달리 대통령 경호처가 경찰과 합동이 아닌 단독으로 경호를 진행한 결과 아니냐는 분석과 함께 오는 6월 초 국가보훈부로 승격되는 국가보훈처가 조금이라도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경호 강화를 요청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경찰은 국립 5·18 민주묘지 주변에 2~3m 간격으로 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광주는 물론 서울 등에서 지원나온 경찰력 수천 명을 5·18 기념식 경호에 투입했다.

광주경찰청 안팎에서는 "과거에 비해 경호가 상당히 삼엄해진 것 같다"며 "5·18기념식장 내·외부에 이렇게 많은 경호처 인력이 투입된 것은 처음보는 것 같다"는 반응이 나온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