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유럽 정상까지 '한 걸음'

이용익 기자(yongik@mk.co.kr) 2023. 5. 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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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4대0으로 완파
후벵 디아스와 마누엘 아칸지, 엘린 홀란(왼쪽부터)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EPL) 맨체스터 시티가 홈에서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완파하고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한 발짝만 남겨뒀다.

맨시티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챔스 준결승 2차전에서 베르나르두 실바의 멀티골을 앞세워 레알 마드리드를 4대0으로 꺾었다. 원정 1차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던 맨시티는 총합 5대1로 결승전에 올랐다. 이제 맨시티는 오는 6월 1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과 '빅이어'(챔스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격돌한다.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이날 승리로 챔스 통산 100승 고지에 올랐다. 2008년 아랍에미리트(UAE) 자본이 유입된 뒤 EPL 최강팀으로 군림하면서도 한 번도 성공 못했던 우승까지 이제 1승만이 남았다. EPL과 FA컵에서도 우승하면 트레블을 이뤄낼 가능성까지 있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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