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웅, 자숙 끝 활동 복귀?…소속사 "기다리는 팬 위해 최선 다할 것"

조은애 기자 2023. 5. 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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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으로 자숙 중인 가수 황영웅의 소속사가 팬카페에 활동 복귀를 암시하는 듯한 공지를 올려 관심이 집중됐다.

황영웅 소속사 더우리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팬카페에 "황영웅 가수님을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께 처음으로 인사 말씀 올린다"며 새로운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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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영웅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사생활 논란으로 자숙 중인 가수 황영웅의 소속사가 팬카페에 활동 복귀를 암시하는 듯한 공지를 올려 관심이 집중됐다. 

황영웅 소속사 더우리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팬카페에 "황영웅 가수님을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께 처음으로 인사 말씀 올린다"며 새로운 글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지난 주에는 가수님을 기다리고 보고 싶어하시는 팬 분들을 위해서 예전 연습 영상을 올려드렸는데 많이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더우리엔터테인먼트에서는 가수님을 위해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고, 가수님을 기다리고 계시는 팬 분들을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수님께서 힘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수님께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소속사 측은 지난 8일 팬카페에 황영웅의 과거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은 1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황영웅은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으나 학교 폭력 등 사생활 논란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황영웅은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갔으나 이후에도 팬미팅 개최설 등 활동 복귀를 둘러싼 소문이 이어졌다. 

소속사 측은 지난 3월 "황영웅은 현재 어떠한 활동도 할 계획이 없다. 최근에 불거졌던 팬미팅 등도 현재는 전혀 진행할 계획이 없다"며 "황영웅은 여러 일신상의 이유로 당장에 어떤 활동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며 본인을 되돌아보고 자숙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입장을 내놨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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