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과수 저온피해 농가 신속 지원…농약대·생계비 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진주시가 최근 발생한 과수 저온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신종우 부시장은 18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수 이상저온 피해 정밀조사 완료 후 농약대, 생계비지원과, 농업정책자금 상환연기와 이자감면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최근 발생한 과수 저온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신종우 부시장은 18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수 이상저온 피해 정밀조사 완료 후 농약대, 생계비지원과, 농업정책자금 상환연기와 이자감면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부시장에 따르면 과수농가 저온피해는 올해 3월 따뜻한 날씨의 지속으로 과수 개화시기가 예년에 비해 앞당겨진데다 4월 초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으로 수정불량 등이 발생하면서 일어났다.
접수된 피해는 185ha이며, 이중 배 저온피해가 127ha로 배꽃 개화시기와 맞물려 가장 피해가 크다. 정밀조사가 마무리되면 피해규모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은 시에서 운영하는 농업기금 20억원을 저온피해 농가에 긴급 융자지원한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자부담율 하향 조정을 검토하고 재해보험 보상율 상향 조정 및 보험료 할증제도 폐지를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한다.
배꽃 인공수정을 적기에 실시한 농가는 수정을 하지 않은 농가에 비해 피해가 적었다고 조사돼 과수 수정용 매개충 감소와 이상기후에 따른 착과율 향상을 위해 과수 수정용 꽃가루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이상기후 변화에 따른 사전예방을 위해 과수 저온피해 경감시설지원사업을 경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한다.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른 농약대, 생계비 등 재해복구비 산정 금액이 농가에서 생각하는 현실 금액보다 적은 것은 지급 단가를 현실화 하도록 농림축산식품부에 요청할 예정이다.
신 부시장은 "이번 저온으로 과수농가의 피해가 큰 만큼 시 차원의 지원방안과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할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피해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과수 농가의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농업기관, 농업단체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송혜교 닮은 '25세 파일럿' 얼마나 똑같길래…"사진 찍으려 줄 섰다"
- "父김병만 고마운 사람"…전처 폭행 주장 속 입양딸은 반박 의견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 저격 "너만 사랑하는 너 최고다"
- 장재인, 당당한 '노브라' 패션…이미지 파격 변신 [N샷]
- "음주 뺑소니 사고 낸 친구 손절…지인들은 '너무하다', 제가 과한가요?"
- 김나정 "필리핀서 손 묶인 채 강제로 마약 흡입…스폰 아닌 협박"
- '돼지불백 50인분 주문' 공문까지 보낸 중사…군부대 사칭 노쇼였다
- 서동주, 183㎝ 듬직한 연하 남친 공개 "어깨 기대면 체온 상승"
- 이동건, 공개연애만 다섯번…父 "솔직해서 의자왕 별명 생겨"
- "아이 있는데 좀 도와주면 안되나" 불평…셀프 사진관 온 부부, 별점 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