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20일부터 반려식물 상담실 본격 운영

기사내용 요약
온라인 이어 오프라인 상담실 개소…정원문화 확산 이바지
유명 인플루언서 초청 반려식물 마켓 및 체험 행사도 준비

[세종=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20일부터 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서 '반려식물 상담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국립세종수목원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반려식물 상담실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9월 오프라인 반려식물 상담실을 임시 운영한 뒤 이용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상담실을 새롭게 개편, 이번에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오프라인 반려식물 상담실은 수목원 휴관일을 제외하고 매일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상담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점심시간 낮 12시부터 1시간)로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반려식물에 관한 모든 내용을 상담받을 수 있다.

세종수목원은 반려식물 상담실의 정식 운영을 기념하고 홍보키 위해 네이버 카페 '알뜰한 식물생활'과 협업, 20일 수목원 축제마당서 '알뜰한 식물마켓'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루시플랜트 등 40팀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모여 직접 식물 상담을 해줄 예정이다.

또 이날 행사에는 ▲식물마켓 및 식물 나눔(몬스테라 등 2000 그루) ▲식물 체험 행사(토분 페인팅, 조직배양 순화체험, 페이스페인팅, 분갈이 체험) ▲희귀관엽식물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세종수목원은 오프라인 반려식물 상담실에서 '식물집사들의 공간'을 주제로 하는 반려식물 전시회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유미 세종수목원장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반려식물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반려식물 상담 채널을 확대키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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