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풍덕경관정원 열대풍 정원으로 탈바꿈

윤준호 2023. 5. 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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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가 농촌진흥청 국립 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 풍덕경관정원과 향동 문화의 거리에 열대풍 이색 정원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정남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사(박사)는 "지난해부터 풍덕경관정원의 조성과 성공과정을 지켜보며 벅찬 감명을 받았다."며"하절기에 국민들께서 열대풍 정원을 통해 다시 한번 감동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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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가 농촌진흥청 국립 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 풍덕경관정원과 향동 문화의 거리에 열대풍 이색 정원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식재한 화종은 열대지방의 식생을 연상시키는 잎이나 꽃으로 색의 채도가 높은 무늬칸나, 꽃바나나, 스카이볼라 등 열대·아열대 원산의 식물 30여 종이며, 전문 디자이너의 설계에 따라 다양한 패턴으로 식재했다.

국립 원예특작과학원과 순천시 관계자들이 풍덕경관정원에 열대풍 식물들을 식재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시는 기존의 여름철 화단이 단순하고 미적 요소가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해 새로운 식재모델 개발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2021년부터 현장실증 시험을 시작한 열대풍 정원을 유치했다.

서정남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사(박사)는 “지난해부터 풍덕경관정원의 조성과 성공과정을 지켜보며 벅찬 감명을 받았다."며"하절기에 국민들께서 열대풍 정원을 통해 다시 한번 감동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열대풍 정원의 시원하고 풍성함은 7월부터 10월까지 감상할 수 있다”라면서 “앞으로 지역 화훼농가가 참여하는 수익사업의 모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순천=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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