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아름다운 도시가…전쟁 1년만에 잿더미 된 바흐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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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시 바흐무트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최대 격전지'가 되면서 1년 만에 황무지로 변했다.
인구 7만3000명 소도시 바흐무트는 작지만 무성한 나무들로 가득한 아름다운 도시였지만 1년새 아파트 건물, 도시의 상징적 건물, 상점, 학교, 기업들이 파괴돼 잔해만 남았다.
러시아 정규군과 민간 용병 바그너그룹은 바흐무트를 장악하기 위해 지난 10개월간 공세를 펼쳐왔지만 우크라이나군의 맹렬한 저항에 번번이 가로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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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시 바흐무트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최대 격전지'가 되면서 1년 만에 황무지로 변했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미국 인공위성 분석업체 막사르 테크놀로지스는 지난 1년간 바흐무트가 입은 피해를 보여주는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인구 7만3000명 소도시 바흐무트는 작지만 무성한 나무들로 가득한 아름다운 도시였지만 1년새 아파트 건물, 도시의 상징적 건물, 상점, 학교, 기업들이 파괴돼 잔해만 남았다.
나무는 대부분 불에 타 사라졌고 건물들은 갈색 흙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다. 또 바흐무트 거리 곳곳에는 움푹 팬 포탄 구덩이가 수를 세기 어려울 정도로 많았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바흐무트는 우르라이나 전쟁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러시아 정규군과 민간 용병 바그너그룹은 바흐무트를 장악하기 위해 지난 10개월간 공세를 펼쳐왔지만 우크라이나군의 맹렬한 저항에 번번이 가로막혔다.
미 비지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간 러시아인 2만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역시 막대한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언제까지 러시아군 공격을 감당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바흐무트는 러시아의 표적이 되기 전까지 잎이 무성한 푸른 나무로 가득했던 아름다운 도시였다"면서 "이젠 포격과 공습 등으로 황폐해졌다"고 전했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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