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라씨로] 기관, 코스맥스 집중 매수
기관투자자들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보유비중을 확대한 종목은 코스메카코리아, 아진산업, SAMG엔터, 토니모리, 현대엘리베이 등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자들은 화장품 제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를 50만3942주 순매수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상장주식 수 대비 4.7%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애니메이션 기업 SAMG엔터도 기관투자자들의 보유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자들은 SAMG엔터를 34만6695주, 상장주식 수 대비 4%를 순매수했다. 이석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SAMG엔터에 대해 "올해 2월 중국 광저우 현지 유통법인 설립 이후 중국 시장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관투자자들은 화장품 기업 코스맥스를 25만2233주, 상장주식 수 대비 2.2%를 순매수했다.
박현진 신한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중국 시장 회복에 힘입어 선전했다"며 "작년 하반기부터 진행해온 단가 인상이 1분기 이후 수익성 개선에 조금씩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수요 회복에 가장 밀접한 수혜주라는 점에서 2분기부터 실적 회복 강도는 강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기관투자자들은 자동차 부품주인 아진산업도 161만8571주, 상장주식 수 대비 4.2%를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상장주식 수 대비 높은 비중의 물량을 매수한 종목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이트론, 제일테크노스, 유니온머티리얼, 성우하이텍 등이었다.
외국인은 블랙핑크 등 소속 가수를 거느린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89만7378주, 상장주식 수 대비 4.8%를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인 이트론도 상장주식 수 대비 4%에 해당하는 2695만5239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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