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국가무형문화재 누비장 김해자 공개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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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문화센터에서 '국가무형문화재 누비장 김해자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누비장 김해자와 전수자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이번 행사는 출토 복식 재현 작품을 비롯해 한복과 누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복식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누비 복식 전시와 함께 행사기간 누비장 김해자의 손누비 시연과 누비 체험도 진행한다.
누비장 김해자는 재봉틀 확산 이후 사실상 명맥이 끊겼던 전통 누비를 되살린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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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문화센터에서 '국가무형문화재 누비장 김해자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누비장 김해자와 전수자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이번 행사는 출토 복식 재현 작품을 비롯해 한복과 누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복식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우리의 무형문화유산을 몸소 체험하고, 문화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인식하는 것을 목표로 경주시의 후원을 받아 기획했다.
누비 복식 전시와 함께 행사기간 누비장 김해자의 손누비 시연과 누비 체험도 진행한다.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무료체험으로 체험 시간은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다.
누비장 김해자는 재봉틀 확산 이후 사실상 명맥이 끊겼던 전통 누비를 되살린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1992년 제17회 전승공예대전에 첫 출품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1996년 당시 최연소 국가무형문화재 제107호 누비장으로 인정받았다.
누비는 바느질 간격, 땀 수, 형태에 따라 종류가 구분되며, 단순한 바느질 기법인 홈질과 장인의 안목이 필요한 예술로 고도의 인내심과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 누비장은 이런 옷을 짓는 장인에게 부여하는 칭호다.
정규식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전통적인 멋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살려 낸 한복의 가치와 누비의 단순함 속에 담긴 진정한 멋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로 많은 관람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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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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