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장학재단, 서원고 학생 10명에게 장학금 800만원 지급

전날 청주대에도 1000만원 기탁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김영진 동일유리 회장이 설립한 동일장학재단이 18일 청주 서원고등학교(교장 신우성)에 장학금 800만원을 기탁했다.

김영진 동일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날 장학생 선발규정에 따라 선발된 서원고 학생 10명에게 각각 80만원씩 8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직접 전달했다.

김 이사장은 "2023년 동일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성실함과 노력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의 훌륭한 인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신우성 서원고등학교장은 "재단법인 동일장학재단의 장학금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서원고의 모든 교육 가족이 온 힘을 다해 학생 교육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김영진 회장은 지난 17일 청주대에도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2016년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36호 회원으로 가입한 김 회장은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저소득층 자녀 방과 후 학교 지원, 주택건설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9년에는 동일장학재단(이사장 김영진)을 설립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꿈을 잃지 않는 청주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