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져도 울지 않아요"…진주 '하모 유아스포츠단' 발대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8일 내동면 KSPO 스포츠가치센터에서 '진주시 하모 유아스포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어린이집 관계자 및 만 5세 유아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 어린이들은 '넘어져도 울지 않기' 등 스포츠단 다짐문을 낭송하기도 했다.

하모 유아스포츠단은 이달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내동면 소재 KSPO 스포츠가치센터에서 운영된다.

운영 프로그램은 풋살, 농구, 유아 미니 골프, 유아 플로어볼, 트램펄린, 유아 티볼, 가상 스포츠 등 7개 종목이다.

시는 유아 신경인지검사와 체력 측정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 전후의 유아 심리, 인지기능 개선 내용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미래를 열어갈 주역인 어린이들이 생활체육 활동뿐만 아니라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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