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최종 3개팀 선정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라남도 고흥군과 고흥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고흥군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최종 3개 팀을 선정, 지난 17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마을에서 하고 싶은 일을 상상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현안에 대한 고민과 해결방안을 주민이 직접 기획·수행하는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이다.

고흥군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3개팀 관계자들이 고흥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고흥군]

올해 공모사업은 지난 달 14일부터 이달 2일까지 공고를 거쳐 총 4개 팀이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1차 서류면접과 2차 대면 심사를 통해 최종 3개 팀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3개 팀은 ▲기가막히조(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혼례식 공연) ▲신바람 브루윙(60+60-함께하는 고흥수제맥주 만들기) ▲똘기있는 그녀들(펀펀[Fun Fun] 고흥전통시장!)이다.

3개 팀은 이번 협약 체결과 더불어 사업실행 컨설팅, 사업비 집행 기준 등 맞춤형 회계 교육을 받으며, 올해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승완 고흥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주민 공모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주신 각 단체에 감사드리며, 도시재생사업으로 우리 지역을 활성화하고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도시 재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