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100억대 청년창업펀드 조성 순항…선순환 창업생태계 구축
고양특례시가 민선8기를 맞아 선순환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100억대 청년창업펀드 조성사업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시비 10억원을 비롯해 정부 출연기관인 한국벤처투자와 펀드 운용사 등을 비롯해 기타 민간 투자사 등이 공동 출자한다.
18일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지역 내 39세 이하 청년 기업은 7천331곳이고 초기 창업기업(창업 3년 이내 기업)은 7천271곳이 운영 중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연내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운용사 선정 및 중소기업 육성기금 10억원 출자, 펀드 등록 등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부터 청년창업펀드 조성계획 수립 및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와 지방재정 자체 투자심사를 진행 중이다.
청년창업펀드 조성 현금 출자 동의안은 지난 제274회 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시는 앞서 2020년부터 기업 유치 및 육성 등을 위해 벤처펀드를 운영 중으로 현재 2호 펀드까지 운영 중이다.
1호 펀드는 시 출자금 20억원의 2배수 이상 기업 4곳에 45억원 투자가 완료됐고 2호 펀드는 지난해 말 조성돼 현재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시는 벤처펀드를 4호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8기를 맞아 중점 사업으로 선순환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해 혁신기술을 보유한 청년 창업기업과 초기 창업기업의 맞춤형 투자유치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라며 “창업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투자자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성장기반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권순명 기자 123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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