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금빛 점프 준비하는 우상혁, '이번에는 아카마스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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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의 자존심이자 에이스인 우상혁(용인시청)이 일본에서 다시 한번 도약한다.
우상혁은 오는 21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3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 높이뛰기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해당 경기에서 우상혁은 아시아실내선수권 금메달리스트이자 홈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치르는 아카마스 료이치(일본)를 목표로 점찍었다.
한편, 우상혁은 지난 10일, 일본에 도착해 현재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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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육상의 자존심이자 에이스인 우상혁(용인시청)이 일본에서 다시 한번 도약한다. 이번에는 설욕전을 겸한다.
우상혁은 오는 21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3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 높이뛰기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해당 경기에서 우상혁은 아시아실내선수권 금메달리스트이자 홈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치르는 아카마스 료이치(일본)를 목표로 점찍었다.
지난 2월 1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높이뛰기 결선에 나선 우상혁은 2m24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본인의 최고 기록인 2m36에 한참 못 미치는 기록이었다. 금메달은 2m28을 기록한 아카마스에게 돌아갔다.
당시 최고 라이벌로 꼽혔던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이 불참하며 천금같은 기회를 얻었지만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는 설 수 없었다.
우상혁은 이후 설욕을 위해 손가락을 꼽았다. 지난 9일 예천 스타디움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 겸 KBS배 경기에서 2m32를 거뜬히 넘었다.
우상혁은 현재 실내 2m36, 실외 2m35의 최고 기록을 세워 사실상 아카마스를 훌쩍 뛰어넘은 상태다. 여기에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 2m32를 넘으며 한결 가볍게 대회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우상혁보다 높은 기록을 가진 참가 선수로는 개인 최고 2m34의 기록을 가진 해미시 커(뉴질랜드)와 조엘 바덴(2m33, 호주)이 있다.
한편, 우상혁은 지난 10일, 일본에 도착해 현재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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