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두정역 북부역사 개통…주민 접근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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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두정역 북부역사가 18일 문을 열었다.
경부선 두정역은 그간 승강장 남쪽에만 역사가 설치돼 있어 북부권 지역 주민들이 먼 거리를 걸어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천안시는 지난 2017년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1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승강장 북쪽, 두정1교 인근에 연면적 837㎡의 북부역사를 신설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40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북부역사가 준공되면서 북부 지역 주민들은 보다 빠르게 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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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시장 "대중교통 확충 활기찬 도시 만들 것"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천안 두정역 북부역사가 18일 문을 열었다. 경부선 두정역은 그간 승강장 남쪽에만 역사가 설치돼 있어 북부권 지역 주민들이 먼 거리를 걸어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천안시는 지난 2017년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1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승강장 북쪽, 두정1교 인근에 연면적 837㎡의 북부역사를 신설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40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북부역사가 준공되면서 북부 지역 주민들은 보다 빠르게 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역사 신설과 함께 두정1교에 인도교가 조성됐고, 두정역 남부역사에는 에스컬레이터 4기가 설치돼 이용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특히 남부역에는 셔틀버스 승강장을 포함한 환승시설이 마련돼 대학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교통안전 확보와 교통체증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준공식을 마친 박상돈 시장은 이날 북부역사 출입구를 이용해 수도권 전철을 탑승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북부출입구 준공으로 이용 시민의 불편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철역과의 연계 시내버스 노선을 확충하고 GTX-C노선 천안 연장 등 대중교통을 추가해 우수한 인력이 모이는 활기찬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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