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글로벌 제주상공인 포럼 개막…1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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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제주 출신 상공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고향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2023년 글로벌 제주상공인 포럼'이 18일 막을 올렸다.
제주상공회의소와 재외제주경제인총연합회, 제주메세나협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와 제주도개발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마주한 대전환의 시대, 제주경제 기회·도전'을 주제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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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국내외 제주 출신 상공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고향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2023년 글로벌 제주상공인 포럼'이 18일 막을 올렸다.
제주상공회의소와 재외제주경제인총연합회, 제주메세나협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와 제주도개발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마주한 대전환의 시대, 제주경제 기회·도전'을 주제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제주상공인의 애향정신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신기업가 정신의 선구적 사례이며 우리가 함께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가르침임을 가슴 깊이 새겨 계승해 나가자"고 했다.
김창희 재외제주경제인총연합회 회장은 "제주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과 변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각자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제주경제의 미래를 밝힐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이날 '빛나는 제주를 위한 새로운 기회와 도약'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우리 앞에 다가올 미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과 혁신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지역경제의 핵심 중추인 제주기업의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9일에는 1부 제주상공인포럼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와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강성진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발표한다.
이어서 오경수 제주미래가치포럼 의장을 좌장으로 고창준 중국 상해 한국상회 부회장, 이준곤 탈레스 코리아 국방부문장, 정환종 ㈜골든에그 대표이사, 오성익 국토교통부 기획관이 참여해 제주경제의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토론한다.
2부 특별세션에서는 고경찬 벤텍스(주) 대표이사와 최종원 배우의 강연이 예정됐다.
오후 3시 청년상공인포럼에서는 황재선 SK디스커버리 부사장이 'chatGPT시대, 제주경제의 미래를 예측하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송상섭 ㈜한림공원 대표이사가 좌장을 맡아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상무), 윤형준 제주스타트업협회 전 회장, 최백준 제주ICT협회 수석부회장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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