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도의원 "부여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 충남도 지원 절실"

김아영 2023. 5. 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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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충남도의회 의원(비례·민주)이 부여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충남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18일 열린 제3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부여군은 코로나19로 지방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백마강 일원 국가정원 조성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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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충남도의회 의원이 부여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충남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 충남도의회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김민수 충남도의회 의원(비례·민주)이 부여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충남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18일 열린 제3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부여군은 코로나19로 지방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백마강 일원 국가정원 조성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백마강은 풍부한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서부내륙고속도로 등 접근성이 좋아 전국 어디서든 3시간 내에 방문 가능한 중부권 최초의 국가정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정원을 조성하는 개념을 넘어 궁남지, 정림사지, 부소산을 연결하는 녹지축을 조성하고, 시가지 전체를 정원화해 백마강과 백제문화재단까지 아우르는 충남 관광거점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금강변 정원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도로망 신설과 진입도로 확장 등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500억원 규모의 사업을 부여군 자체 재원으로 부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충남의 대표 관광인프라를 확보하고, 충남 서남부권의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충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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