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흑자전환.. 지난달 역대 최대 매출

정순민 2023. 5. 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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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중국 직항노선 재개 등에 힘입어 개장 이후 최대 월매출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현재 중국 상하이와 난징, 베이징을 잇는 주 44회의 중국 직항노선이 6월 이후에는 주 112회로 3배 가까이 늘어나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에 따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카지노를 중심으로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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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 롯데관광개발 제공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중국 직항노선 재개 등에 힘입어 개장 이후 최대 월매출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전날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가 4월 총매출 146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순매출은 99억6000만원이다.

이같은 실적(순매출 기준)은 중국 직항노선이 본격 열리기 전인 지난 3월(61억1000만원) 대비 1.6배, 전년동기(21억3000만원) 대비 4.7배 상승한 것으로, 지난 2021년 6월 개장 이후 최고 금액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이처럼 매출이 급상승한 것은 지난 3월 26일 3년여만에 중국 직항노선이 열리면서 중국 VIP를 포함한 카지노 이용객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카지노 이용객 수는 국제선 직항노선이 확대되는 것과 맞물려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싱가포르, 오사카, 타이페이 노선 등이 잇따라 재개되면서 1만명대에 안착한 카지노 이용객 수는 3월 말 중국 직항노선이 다시 열리면서 2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게 롯데관광 측의 설명이다.

롯데관광개발은 “현재 중국 상하이와 난징, 베이징을 잇는 주 44회의 중국 직항노선이 6월 이후에는 주 112회로 3배 가까이 늘어나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에 따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카지노를 중심으로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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