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스마트팩토리 구축 업체대표 3억원대 배임 의혹 수사 의뢰

한송학 기자 2023. 5. 18.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스마트 플랫폼 구축사업을 위해 투자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업체 대표의 3억원대 배임 의혹을 제기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18일 경남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스마트 팩토리 구축 업체 대표 A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최근 KAI는 전·현직 임직원을 100억원 규모의 업무상 배임 혐의로 대검찰청에 수사의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천경찰서 전경(사천경찰서 제공).

(사천=뉴스1) 한송학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스마트 플랫폼 구축사업을 위해 투자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업체 대표의 3억원대 배임 의혹을 제기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18일 경남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스마트 팩토리 구축 업체 대표 A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A씨는 2021년 초 이사회 승인 없이 임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지급했으며 회사돈을 빌려 쓰는 등 3억원을 배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KAI에서 수사 의뢰를 해 조사 중이다. 혐의가 입증되면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최근 KAI는 전·현직 임직원을 100억원 규모의 업무상 배임 혐의로 대검찰청에 수사의뢰했다.

KAI는 2021년 4월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조 분야 스마트 플랫폼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5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KAI는 내부 경영진단 결과, 초기사업 구도 설정 및 업체 선정 과정에서 일부 임직원이 특정 업체와 사전 공모한 정황을 발견하고 수사 의뢰를 결정했다.

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