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화려한 '열대 꽃' 활짝…원예특작과학원과 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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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농촌진흥청 국립 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 풍덕경관정원과 향동 문화의 거리에 열대풍 이색 정원을 조성했습니다.
순천시는 기존 여름철 화단이 화종이 단순하고 미적 요소가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지난해부터 새로운 식재 모델 개발을 위한 농촌진흥청에서 2021년부터 현장실증 시험을 시작한 연구과제 가운데 하나인 열대풍 정원를 유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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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지방 연상 화려한 여름 정원 선봬
전남 순천시가 농촌진흥청 국립 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 풍덕경관정원과 향동 문화의 거리에 열대풍 이색 정원을 조성했습니다.
순천시는 기존 여름철 화단이 화종이 단순하고 미적 요소가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지난해부터 새로운 식재 모델 개발을 위한 농촌진흥청에서 2021년부터 현장실증 시험을 시작한 연구과제 가운데 하나인 열대풍 정원를 유치했습니다.
식재한 화종은 열대지방을 연상시키는 잎이나 꽃으로 색의 채도가 높고 형태가 대담한 무늬칸나, 꽃바나나, 스카이볼라 등 열대·아열대 원산의 식물 30여 종이며, 전문 디자이너의 설계에 따라 다양한 패턴으로 식재했습니다.
국립 원예특작과학원 서정남 연구사는 "지난해부터 풍덕경관정원의 조성과 성공과정을 지켜보며 벅찬 감명을 받았고, 순천이 경관농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새웠다"고 평가하면서 "이러한 가능성을 보고 시범사업 2개소를 망설임 없이 배정하였는데 하절기에 국민들께서 열대풍 정원을 통해 다시 한번 감동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문화의 거리는 시민참여형으로 주변 상인들이 직접 식재와 관리를 하기로 해 더욱 특별한 정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밝혔습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열대풍 정원의 시원하고 풍성함은 7월부터 10월까지 감상할 수 있다"며 "앞으로 지역 화훼농가가 참여하는 수익사업의 모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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