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말론, 새 앨범 ‘오스틴(Austin)’ 7월 28일 발매[공식]
21세기 팝음악 히트 메이커 포스트 말론(Post Malon)이 새 앨범으로돌아온다.
유니버설뮤직은 “아티스트 포스트 말론이 올여름 7월 28일(금) 본명과 같은 앨범 ‘오스틴(Austin)’을 발매한다”며 “선공개 싱글 ‘케미컬(Chemical)’에 이어 내일(19일) 두 번째 공개 곡 ‘모닝(Mourning)’을 발매한다”고 전했다.
포스트 말론은 지난 17일(한국 시각) 본인 SNS에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미공개 영상을 올리면서 “스코틀랜드에서 아주 즐거운 촬영을 마쳤다”는 소감을 전해 팬들 관심을 모았다.
포스트 말론은 지난 16일(한국 시각)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 여름에 공개할 정규 앨범 [오스틴(Austin)]을 소개하는 짧은 영상을 올려 기대를 높였다. 포스트 말론은 “가장 즐거웠고, 많은 도전을 했으며 보람찬 작업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곡 작업에 있어 내가 직접 기타를 연주했다”며 본인의 이름을 건 만큼 새 ‘명반’ 탄생에 큰 주목을 모았다.
포스트 말론은 현재 미국 음반 산업 협회(RIAA)에서 가장 많은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은 아티스트다. 2016년 데뷔 앨범 ‘스토니(Stoney)’가 빌보드 앨범 차트 3위를 차지하면서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어 2018년에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비어봉 앤 벤틀리(beerbongs & bentleys)’와 2019년에 발매한 세 번째 정규 앨범 ‘할리우드스 블리딩(Hollywood‘s Bleeding)’ 모두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면서 ‘랩스타이자 록스타’ 포스트 말론의 위상을 알렸다.
지난해 2022년에 발매한 ‘트웰브 캐럿 투스에이크(Twelve Carat Toothache)’ 또한 해당 차트 2위에 오르면서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세 번째 정규 앨범 ‘할리우드스 블리딩(Hollywood’s Bleeding)’ 수록곡(17개) 모두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오르면서 ‘비틀스 신화’를 이었다. ‘서클스(Circles)’는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올랐고 톱10 안에 39주 동안 머물면서 대표 ‘메가 히트곡’이 되었다. 해당 곡은 현재까지도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포스트 말론은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까지 주요 부문 중 세 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총 1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최고의 아티스트(Top Artist) 부문을 포함해 무려 9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팝스타임을 입증한 바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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