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웨슬리의 신앙 배우는 한국교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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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창시자인 존 웨슬리의 영성은 감리교뿐만 아니라 구세군과 성결교, 순복음등 다른 교단에게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웨슬리의 영향을 받은 교단들이 모인 한국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가 '성령과 함께 지구촌 이웃과 함께'라는 주제로 다섯 번 째 국제대회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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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캠벨 석좌교수와 신학교 총장 등 참석해 의견 발표
양기성 목사, "존 웨슬리의 창조적 리더십 배우는 계기"
이영훈 목사, "역동하는 기독교로 흐름 바꾼 존 웨슬리"
[앵커]
감리교 창시자인 존 웨슬리의 영성은 감리교뿐만 아니라 구세군과 성결교, 순복음등 다른 교단에게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웨슬리의 영향을 받은 교단들이 모인 한국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가 '성령과 함께 지구촌 이웃과 함께'라는 주제로 다섯 번 째 국제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한국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한 제5차 세계웨슬리언 국제대회는 존 웨슬리의 신학을 바탕으로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한국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는 기독교대한감리회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나사렛성결교회, 구세군대한본영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등 존 웨슬리의 영향을 받은 6개 교단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주강사로 나선 서던메소시스트대학교 테드 캠벨 교수는 "교단은 다르지만, 우리는 복음의 증인이 되기 위해 서로를 격려할 필요가 있다"며 "함께 힘을 모아 온 세계에 복음을 전파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국제대회는 테드 캠벨 석좌교수의 주제 강연 외에도 존 웨슬리의 동생이자 찬송가 작곡가인 찰스 웨슬리를 기념하는 음악회를 비롯해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로 이루어졌습니다.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회장 양기성 목사는 "제5차 국제대회를 통해 존 웨슬리의 창조적 리더십을 본 받는 성령의 대잔치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양기성 목사 / 한국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회장
"무엇보다 코로나 19 펜데믹을 거쳐 엔데믹 혼란의 시대에 위기를 기회로 바꿨던 존 웨슬리의 창조적 리더십을 배우고 본 받는 성령의 대 잔치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명예대회장 이영훈 목사는 "존 웨슬리는 말씀에 성령 체험이 더해진 역동적인 신앙을 이뤄냈다"며 "이번 국제대회를 통해 한국교회 역할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영훈 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존 웨슬리는) 말씀 중심의 기독교를 성령의 역사가 함께하는 균형 잡힌 기독교 그리고 말씀 교육에서 체험적인 신앙을 겸비한 역동하는 신앙으로 기독교의 흐름을 다시 한번 바꿔 놓았습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는 코로나 19 엔데믹 시대를 맞아 한국교회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강력한 성령 운동이 펼쳐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기자 이정우 최내호 영상 편집 이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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