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국방과학硏과 초소형 위성 개발 계약

기사내용 요약
670억원 규모…위성 수출 산업화 추진

[서울=뉴시스]KAI에서 주관개발하는 차세대중형위성 2호의 모습.(사진=KAI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 17일 국방과학연구소(ADD)와 670억원 규모의 '초소형위성체계 SAR검증위성(K모델)'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로 약 4년이다. 계약기간 내 위성개발, 위성 발사와 우주 공간에서의 임무 테스트를 진행한다. KAI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위성 포트폴리오를 초소형까지 확대하고 위성 수출 산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중·대형위성과 초소형위성의 개발, 발사에 대한 우주사업 헤리티지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우주시장에서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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