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해안 지질유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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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18일 "전북 서해안 국가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고 밝혔다.
전날인 17일 유네스코 집행이사회가 프랑스 파리에서 회의를 열고 서해안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승인했다는 것이다.
전북도는 이번 인증으로 국내외 탐방객이 늘 것으로 보고 100억원을 들여 서해안 세계지질공원센터를 조성하는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서는 오는 9월 모로코에서 개최하는 제10차 세계지질공원 총회에서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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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18일 “전북 서해안 국가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고 밝혔다.
전날인 17일 유네스코 집행이사회가 프랑스 파리에서 회의를 열고 서해안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승인했다는 것이다. 서해안 세계지질공원은 우리나라에서는 제주와 청송, 무등산, 한탄강에 이어 5번째다. 해안형으로는 국내 처음이다.
전북 고창군과 부안군의 육상·해역 등 1892.5㎢ 걸친 세계지질공원에는 고창갯벌, 선운산, 채석강, 솔섬, 위도 등 32개소의 지질 명소가 있다.
전북도는 이번 인증으로 국내외 탐방객이 늘 것으로 보고 100억원을 들여 서해안 세계지질공원센터를 조성하는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번 인증은 2017년부터 6년간 피땀 흘려 이룩한 노력의 결실이다. 체험·체류형 탐방객 유치와 프로그램 발굴 예산을 확보해 가시적 경제효과를 내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서는 오는 9월 모로코에서 개최하는 제10차 세계지질공원 총회에서 받을 예정이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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