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지기 전에 쉬어야 한다” LG 외야 로테이션, DH 김현수 외에 한 명씩 쉰다[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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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쉬지 않아도 괜찮다고 느낀다. 하지만 더워졌을 때 떨어지면 회복이 안 된다."
덧붙여 염 감독은 "지금은 모든 선수들의 체력이 남아 있는 시점이다. 하지만 한여름이 되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체력이 완전히 떨어졌을 때는 휴식을 줘도 아무 소용이 없다. 그래서 여름이 오기 전에 한 명씩 쉬게 해줄 것이다. 현수는 지명타자로 나가고 있으니까 괜찮은데 꾸준히 나오는 선수는 한 번씩 쉬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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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지금은 쉬지 않아도 괜찮다고 느낀다. 하지만 더워졌을 때 떨어지면 회복이 안 된다.”
LG 염경엽 감독이 당초 계획했던 야수진 운용 계획을 설명했다. 현재 수준급 외야수 5명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지명타자로 뛰는 선수를 제외한 4명 중 1명이 휴식을 취한다.
염 감독은 18일 잠실 KT전을 앞두고 “오늘도 (문)성주가 쉬어가기로 했다. 오늘부터 몸상태는 괜찮다고 하는데 휴식 주는 김에 하루 더 쉬는 게 더 완벽해질 수 있다고 봤다. 원래 계획은 오늘 (박)해민이가 쉬는 것이었다. 해민이 스스로 아직은 체력적으로 괜찮다고 해서 그럼 안전하게 성주에게 하루 더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성주는 지난 16일 경기에서 1루로 질주 중 심판과 충돌해 무릎에 작은 부상을 당했다.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꾸준히 선발 출장해온 박해민이 17일 라인업에서 제외될 계획이었으나 문성주의 부상 회복을 우선순위로 뒀다. 박해민이 라인업에서 빠질 경우 홍창기가 중견수로 출전한다.
염감독은 박해민이 쉴 경우 외야 수비력이 떨어질 수 있는 것에 대해 “박해민이 중견수에 있는 것과 없는 게 차이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창기의 수비도 나쁘지 않다. 어쨌든 해민이도 쉬어야 한다. 지금은 선수들이 쉬지 않아도 괜찮다고 느낀다. 하지만 더워졌을 때 떨어지면 회복이 안 된다”고 밝혔다.
덧붙여 염 감독은 “지금은 모든 선수들의 체력이 남아 있는 시점이다. 하지만 한여름이 되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체력이 완전히 떨어졌을 때는 휴식을 줘도 아무 소용이 없다. 그래서 여름이 오기 전에 한 명씩 쉬게 해줄 것이다. 현수는 지명타자로 나가고 있으니까 괜찮은데 꾸준히 나오는 선수는 한 번씩 쉬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캠프부터 염 감독은 외야진은 물론 내야진도 로테이션을 계획했다. 그래서 멀티 내야수 손호영의 꾸준한 기용을 생각했는데 손호영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그 역할을 김민성이 담당하고 있다. 김민성은 올시즌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하며 부상 공백 및 약점 포지션을 메우고 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이재원(좌익수)~김민성(2루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이지강이다.
염 감독은 전날 경기 박명근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것에 대해 “흐름상 매우 중요하다고 봤다. 선발이 내려가고 불펜이 나오기 시작하는 타이밍이 경기 흐름상 굉장히 중요하다. 어제는 명근이가 6회를 잘 막아주면서 우리 불펜진이 좋은 흐름 속에서 리드를 지켰다”고 돌아봤다.
이날 경기도 두 번째 투수가 중요할 수 있다. 이를두고 염 감독은 “경기 상황과 흐름에 맞춰서 갈 것이다. 이기고 있는 상황과 지고 있는 상황, 그리고 점수차 등에 따라 다르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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