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 성지' 양양군 "불법 숙박업과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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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 성지로 유명한 강원 양양군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불법 숙박업소와의 전쟁에 나선다.
18일 양양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7월까지 2개월 간 속초경찰서와 함께 불법 숙박업소 합동단속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미신고 숙박업소는 안전 점검이 소홀해 각종 사고 발생의 위험이 크다"며 "안전한 숙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 숙박업 단속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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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서핑 성지로 유명한 강원 양양군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불법 숙박업소와의 전쟁에 나선다.
18일 양양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7월까지 2개월 간 속초경찰서와 함께 불법 숙박업소 합동단속에 나선다.
군은 최근 지역에서 온라인으로 투숙객을 받는 불법 숙박업이 성행, 무신고 숙박업인지 모른 채 피해를 보는 사례가 빈번해지자 안전하고 공정한 숙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집중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단속 대상은 불법이 의심되거나 신고 접수된 업소로 △숙박업 불가시설(오피스텔·주택·빌라) 미신고 숙박 영업 △숙박업 신고 업소 중 불법 증축·편법 운영 의심 여부 △관련법 위반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군은 숙박업소에 대한 안전점검도 병행하는 한편, 지역 곳곳 불법숙박업 근절 현수막도 게시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주민 누구나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에 '불법숙박' 메뉴를 통해 쉽게 불법 숙박업소에 대한 신고를 할 수 있다.
군은 단속 결과, 현장 단속에서 적발된 위반 숙박업소들은 관련 법령 등에 따라 행정처분이나 고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미신고 숙박업소는 안전 점검이 소홀해 각종 사고 발생의 위험이 크다”며 “안전한 숙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 숙박업 단속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숙박업 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관할 행정기관에 신고해야 하며, 영업 신고 없이 숙박업을 운영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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