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주간' 펼쳐진다…881개 공방·갤러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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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북촌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공예주간이 펼쳐진다.
전국 881개의 공방과 갤러리, 문화예술기관 등이 공예주간에 참여해 1835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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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북촌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공예주간이 펼쳐진다.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김태훈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은 18일 문화역서울284 RTO에서 열린 '2023 공예주간' 간담회에서 "2018년 전 국민이 함께 누리는 공예행사로 자리매김하려고 만들었는데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째 못하다가 4년 만에 마스크를 벗고 행사를 열게 됐다"며 "처음에 작게 시작했던 이 행사가 명실상부 전 국민이 누리는 행사로 발돋음했다"고 밝혔다.
올해 6회차를 맞은 '공예주간'은 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고 공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시, 체험, 판매,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공예문화축제다. 전국 881개의 공방과 갤러리, 문화예술기관 등이 공예주간에 참여해 1835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주제는 '전국공예자랑'이다. 공모를 통해 정해진 이번 주제는 공예를 사랑하는 국민 모두 저마다의 공예를 자랑하고 다 함께 즐기는 흥겨운 공예축제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김 원장은 "'전국노래자랑'을 패러디했다"며 "전국 방방곡곡에서 자기가 만들고 소장한 공예를 자랑하는 행사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올해 공예주간의 거점지역은 종로구 북촌이다.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공예 장터, 북촌 골목 공방 체험, 서울공예박물관 공예전시 등을 즐길 수 있다.
최재일 공예진흥원 본부장은 "공예주간 거점 지역을 선정해 지역의 공예를 알릴 예정"이라며 "올해는 종로와 북촌지역 일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종로구 서울시와 긴밀히 협조해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마켓 등을 열게 됐고 개방과 동시에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화역서울284에서는 발달장애 어린이와 비장애 어린이가 함께 어울려 흙으로 빚어낸 창작 작품을 선보이는 ‘반짝반짝 작은 손’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 60명은 각자 '나의 자랑'을 표현한 작품을 통해 우리는 모두 다르지만 모두 같다는 자유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밖에도 전국 곳곳에서 지역주민들과 관계를 다지고 새로운 공예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울산에서는 청년공예작가 22명이 한옥 공간에서 자신들이 만든 섬유, 도자, 목공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품을 선보인다. 경북 의성에서는 폐목욕탕을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개조한 안계미술관에서 공예작가 8명이 작품을 전시한다.
강원도 횡성에서는 '안흥찐빵마을 가든파티'가, 원주에서는 '한지로 펼쳐볼가(家)'가, 광주에서는 '펭귄마을 공예거리 축제'가, 제주에서는 '2023 돌가마 페스티발 인 제주'가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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