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름반도서 열차 탈선…"강력한 폭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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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사실상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크름반도에서 철도가 공격을 받아 열차가 탈선했다고 러시아 매체들이 보도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타스 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 시간으로 오전 7시45분께 크름반도 심페로폴과 세바스토폴 구간에서 곡물을 실은 열차 5량이 탈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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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열차 운행 일시 중단…사상자는 없어"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18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사실상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크름반도에서 철도가 공격을 받아 열차가 탈선했다고 러시아 매체들이 보도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타스 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 시간으로 오전 7시45분께 크름반도 심페로폴과 세바스토폴 구간에서 곡물을 실은 열차 5량이 탈선했다.
러시아가 임명한 크름반도 행정수반 세르게이 악쇼노프는 텔레그램을 통해 "이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며 "승객들은 버스를 배치해 이동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크림(크름)철도는 "허가 받지 않은 사람이 철도 운행이 개입해 화물 열차가 탈선했다"면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다"고 밝혔다.
러시아 매체 RT는 "확인되지 않은 보도에 따르면 이 지역 주민들은 사건 발생 전 수상한 남성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목격자들은 열차가 탈선하기 전 강력한 폭발음을 들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 폭발로 선로에 15m 폭의 분화구가 남았고 선로 50m 구간이 파손됐다고 전했다.
크름반도에선 지난 2월에도 철도가 공격을 받아 운행이 한 때 중단된 바 있다.
한편 타스통신은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동부 도네츠크주 거주 지역에 368발의 포탄을 발사, 민간인 5명이 사망하고 2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16일엔 이 지역에 63차례 포격을 가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군도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전역에 공습을 감행했다. 키이우에 대한 공격은 이달 들어서만 9번째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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