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아이템으로 고수익 보장”…4300억 가로챈 일당 검거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2023. 5. 18. 1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상 아이템 투자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4300억여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사기, 유사수신 등의 혐의를 받는 가상 아이템 사이트 관계자 18명을 검거하고, 이 중 2명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원금·고수익 보장 또는 투자 손실을 보상해주겠다며 유인하는 경우에는 사기, 유사수신 가능성이 높아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피해 의심 사례가 있는 경우 경찰과 금융감독원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상 아이템 투자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4300억여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사기, 유사수신 등의 혐의를 받는 가상 아이템 사이트 관계자 18명을 검거하고, 이 중 2명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가상 아이템 거래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회원들에게 ‘한복·치파오·기모노·드레스 등 가상 아이템을 구매하고 일정 기간 뒤에 되팔면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 435명으로부터 총 4393억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경기 용인에 본사를 두고 수도권에 5개 지사를 운영해왔다. 이들은 투자설명회를 열어 회원들에게 가상 아이템을 먼저 구매하면 후순위 투자자들에게 원구매가보다 비싼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수익이 보장된다는 식으로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들은 ‘향후 쇼핑몰·게임사·호텔·여행사 등 사업을 확장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회원들에게 신규 회원 유치 및 추가 투자를 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 후반기 자금난에 직면해서는 투자자들에게 환급 방식을 ‘현금’에서 ‘자체 발행한 코인’으로 바꾸겠다고 공지한 뒤 사실상 거래되지 않는 코인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원금·고수익 보장 또는 투자 손실을 보상해주겠다며 유인하는 경우에는 사기, 유사수신 가능성이 높아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피해 의심 사례가 있는 경우 경찰과 금융감독원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사기, 유사수신 등의 혐의를 받는 가상 아이템 사이트 관계자 18명을 검거하고, 이 중 2명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가상 아이템 거래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회원들에게 ‘한복·치파오·기모노·드레스 등 가상 아이템을 구매하고 일정 기간 뒤에 되팔면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 435명으로부터 총 4393억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경기 용인에 본사를 두고 수도권에 5개 지사를 운영해왔다. 이들은 투자설명회를 열어 회원들에게 가상 아이템을 먼저 구매하면 후순위 투자자들에게 원구매가보다 비싼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수익이 보장된다는 식으로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들은 ‘향후 쇼핑몰·게임사·호텔·여행사 등 사업을 확장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회원들에게 신규 회원 유치 및 추가 투자를 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 후반기 자금난에 직면해서는 투자자들에게 환급 방식을 ‘현금’에서 ‘자체 발행한 코인’으로 바꾸겠다고 공지한 뒤 사실상 거래되지 않는 코인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원금·고수익 보장 또는 투자 손실을 보상해주겠다며 유인하는 경우에는 사기, 유사수신 가능성이 높아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피해 의심 사례가 있는 경우 경찰과 금융감독원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만취 상태로 서울→부천 10km 운전…역주행 벤츠의 최후
- ‘감찰무마 폭로’ 김태우 징역형 확정…구청장직 상실
- 미아리 텍사스 성매매 여성들의 ‘약사 이모’ [따만사]
- 송지효·지석진, 소속사 직원들 생활고에 사비 털어 ‘감동’
- “소름” 문틈으로 들어온 철사 올가미, 문고리 잡아 당겨 (영상)
- 박찬대 “한동훈, 가상자산 공개 거부”…법무부 “사실 아냐”
- “널 짝사랑해, 원장에게 말하지마”…초등생 성추행한 학원차 기사
- 신민아♥김우빈, 발리 데이트…8년째 열애 이상 無
- 與김선교 의원직 상실…회계책임자 벌금 1000만원 확정
- 中매체 “손준호, 뇌물수수 혐의 인정되면 5년 징역형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