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후보자 임명 동의

여야 합의로 적격 청문보고서 채택
이달 말께부터 업무 시작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의회 서울교통공사 사장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는 지난 17일 실시한 백호 사장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통해 검증을 마무리하고 임명에 동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백 후보자가 최근까지 도시교통실장의 경험을 갖는 등 서울교통공사 사장으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병윤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만성적인 운영적자와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 복잡해진 노사관계, 높아진 시민 눈높이 등 공사의 현안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사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서울교통공사 사장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인사청문회에서 지적된 사항들을 유념해 공사 경영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청문회를 통과한 백 후보는 이달 말께부터 사장 업무를 본격 수행할 예정이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