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열린 전국교육감協 "오월정신 계승"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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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광주에 모인 전국시도교육감들이 오월정신 계승과 전국화, 세계화를 한목소리로 외쳤다.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오월 진실의 가르침으로 미래의 희망으로'라고 적힌 문구와 핸드프린팅을 선보이는 퍼포먼스를 통해 5·18교육의 전국화와 세계화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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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보호 위한 아동학대 관련 법령 개선 토의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광주에 모인 전국시도교육감들이 오월정신 계승과 전국화, 세계화를 한목소리로 외쳤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8일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제90회 총회를 개최했다. 교육감협의회는 오는 25일로 예정된 총회를 오월정신 계승과 전국화·세계화를 위해 이날로 조정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의 최후 항전지였던 옛 전남도청 건물을 보존해 조성된 문화예술시설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5·18 역사의 현장인 이곳에서 교육을 논의하는 것만큼 좋은 5·18 전국화 방법이 없다"며 "광주교육청은 5·18 정신의 전국화를 넘어 세계 인류의 보편적 가치로 승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의 노력을 응원하고자 찾아주신 교육감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오월 진실의 가르침으로 미래의 희망으로'라고 적힌 문구와 핸드프린팅을 선보이는 퍼포먼스를 통해 5·18교육의 전국화와 세계화에 동참했다.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5·18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로, 한국 민주주의가 삐걱거릴 때마다 최후의 마지노선을 굳세게 지키며 빛나고 있다. 이제 광주가 아픔과 갈등의 언어가 아니라 화해·성찰·연대의 언어가 되길 소망한다"며 "전국 교육감들이 학생들을 민주시민으로 자라도록, 더 깊은 민주주의가 가능한 세계 청년으로 길러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아동학대법을 왜곡해서 교권이 침해되는 심대한 사례들이 제기되고 있는데, 법개정을 통해 교권확립을 위한 논의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수업목적 저작물 이용 보상금 기준 개정 △고향사랑기부금 법률 개정 건의 △중고등학교 CCTV 설치 관련 아동복지법 개정 요구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공동추진 등을 심의한다.
교육의제로는 △영유아교육·보육통합 상황 보고 △학생의 학습권과 교사의 교육권 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관련 법령·제도 개선을 논의한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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