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국제교류단, 인도네시아·싱가포르 산업시찰 나선다

김지혜 기자 2023. 5. 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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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국제교류 협력단이 미래차 전환을 준비하고 성장 지원을 위해 인도네시아·싱가포르로 떠난다.

북구는 박천동 북구청장을 포함한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북구 국제교류 협력단이 20일부터 26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를 방문하며 산업시찰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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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지 공장, 인도네시아 국제 산업박람회 등
울산 북구청사 /뉴스1 ⓒ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북구 국제교류 협력단이 미래차 전환을 준비하고 성장 지원을 위해 인도네시아·싱가포르로 떠난다.

북구는 박천동 북구청장을 포함한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북구 국제교류 협력단이 20일부터 26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를 방문하며 산업시찰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해외 산업시찰은 동남아시아 최대 공업단지 조성 도시인 인도네시아 브카시(Bekasi)와 미래차 전환 준비 산업분야 관련 상호교류 건을 논의하고, 현대자동차 현지 전기차 생산공장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23일에는 인도네시아 브카시 대니람단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자동차 산업 분야와 양도시간 교류사업 발굴 및 우호협력 건에 대해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24일까지 인도네시아 현지 현대자동차 전기차 생산공장과 부품공장을 시찰하고 현대자동차 현지법인과 간담회를 가진다.

이번 국제교류 협력 일정에는 현대자동차 관계자도 동행해 기업체 시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협력단은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제12회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모티브 산업박람회도 견학한다.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모티브 박람회는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을 위한 국제 무역 전시회로, 자동차부품업체 등 600여 개 회사가 참가해 최신 자동차 부품, 장비, 기술 등을 선보인다.

인도네시아 방문에 앞서 21일과 22일에는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를 찾아 지역 현안과 경제동향을 청취하는 등 간담회를 갖고, 가든스바이더베이 등 관광자원도 둘러볼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국제교류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미래차 전환 인력확보와 인도네시아 판로개척 등 자동차 산업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이번 방문으로 지속적인 교류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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