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 위한 채팅방" 사람인 '커리어챗' 선봬

"구인·구직 위한 채팅방" 사람인 '커리어챗' 선봬

[파이낸셜뉴스] 커리어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구인·구직자를 위한 채팅방 서비스를 운영한다.

18일 사람인에 따르면 커뮤니티 기반 오픈 채팅 서비스 '커리어챗'을 최근 선보였다.

커리어챗은 공통된 직무 관심사와 커리어 고민, 취업준비 등 다양한 주제로 채팅방을 만들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로 사람인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현재 27개 채널이 개설, 7000여명 사용자들이 이용 중이다.

커리어챗에는 △정보기술(IT) 개발자 △디자이너 △마케팅 △인사 △영업 등 직군을 비롯해 같은 기업에 지원하는 사람들 간 대화를 할 수 있도록 기업 채널도 별도로 개설했다. 추가 채팅방 개설이 필요하면 늘려갈 계획이다.

커리어챗은 오픈 채팅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기업들도 라이브 채용설명회로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달에는 AI경리나라 등을 운영하는 웹케시가 커리어챗을 이용해 채팅을 진행, 다양한 질의응답이 오갔다.

사람인은 커리어챗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커리어챗을 이용하는 이유를 채팅으로 남기는 이들 10명을 추첨해 무료 1대1 멘토링 이용권을 증정한다. 채팅에 '좋아요' 버튼을 누르거나 가장 많은 답변을 남긴 이들을 추첨해 각각 네이버페이 10만원권과 5만원권을 준다.

사람인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고 게시, 입사지원 서비스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직무 교육, 현직자 멘토링, 직무 컨퍼런스 등 커리어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