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소속팀’ 산둥 신임 감독 최강희, 첫 훈련 지휘…주장 펠라이니와 악수도

정재우 2023. 5. 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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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슈퍼리그 소속 산둥 타이산의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한 최강희(64) 감독이 선수단과 상견례를 마치고 본격적인 훈련 지휘에 돌입했다.

산둥은 18일 최 감독이 선수들과 상견례를 마친 뒤 처음으로 훈련을 지휘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최 감독은 주장 마루앙 펠라이니(36·벨기에)를 비롯한 선수단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고, 이후 훈련장으로 이동해 김현민 코치 등과 함께 훈련을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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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 타이산 주장 마루앙 펠라이니(오른쪽)와 악수하는 최강희 신임 감독. 산둥 타이산 홈페이지 캡처
 
중국 슈퍼리그 소속 산둥 타이산의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한 최강희(64) 감독이 선수단과 상견례를 마치고 본격적인 훈련 지휘에 돌입했다.

산둥은 18일 최 감독이 선수들과 상견례를 마친 뒤 처음으로 훈련을 지휘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최 감독은 주장 마루앙 펠라이니(36·벨기에)를 비롯한 선수단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고, 이후 훈련장으로 이동해 김현민 코치 등과 함께 훈련을 지도했다.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는 최 감독(오른쪽). 산둥 타이산 홈페이지 캡처
 
한편 산둥 소속인 한국 대표팀 미드필더 손준호(31)는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 혐의로 지난 12일부터 구금돼 중국 공안에게 조사받고 있다.

최 감독은 전임 감독과 일부 선수들이 공안에 체포돼 수사를 받는 분위기 속에서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하게 됐다.

현재 산둥은 개막 7경기에서 1승 4무 2패(승점 7)에 그치며 슈퍼리그 16개 팀 중 11위에 머물러 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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