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1위+도움 2위’ 부천, 파죽지세로 5연승 노린다…충북청주도 최초 3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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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가 프로 통산 3번째 5연승에 도전한다.
이영민 감독이 이끄는 부천은 3연패 뒤 4연승에 성공했다.
4연승 기간 동안 부천은 12골을 넣으며 3실점밖에 하지 않았다.
부천은 지난 2018시즌과 2019시즌에 한 차례씩 5연승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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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부천FC가 프로 통산 3번째 5연승에 도전한다.
이영민 감독이 이끄는 부천은 3연패 뒤 4연승에 성공했다. ‘파죽지세’다. 4연승은 이 감독 부임 후 최다 연승이기도 하다. 4연승 기간 동안 부천은 12골을 넣으며 3실점밖에 하지 않았다. 프로 통산 3번째 5연승에 나선다. 부천은 지난 2018시즌과 2019시즌에 한 차례씩 5연승에 성공한 바 있다.
부천은 14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 원정을 떠난다. 2018시즌 5연승을 달성할 때의 상대팀도 서울 이랜드(4-2 승)였다. 다만 부천은 최근 서울 이랜드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0-1로 석패했고 대한축구협회(FA)컵 2라운드에서도 0-6으로 완패했다. 지난 시즌에도 3무1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최근 6경기 성적이 3무3패다.
부천은 13경기에서 21골로, 경남FC와 함께 득점 부문 1위다. 11명이 득점을 올리는 등 득점 분포가 다양하다. 또 부천은 도움도 15개로, 이 부문 2위다. 그만큼 팀플레이에 능하다는 의미가 된다. 이 감독은 “올 시즌 두 번의 패배에 대해 갚아야 할 게 있으니 잘 준비하겠다”고 복수를 다짐했다.
충북청주 역시 구단 최초 3연승에 도전한다. 4연패 늪에 빠져 있던 충북청주는 12라운드에서 천안시티FC(2-1 승)를 꺾었고, 13라운드에서는 안산 그리너스(3-0 승)를 제압하며 첫 2연승에 성공,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상황이다. 상대는 김천 상무다.
김천은 5기 멤버 4명(강윤성, 권창훈, 김지현, 이영재)이 김천 소속으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들의 전역일은 6월26일이다. 김천은 홈에서 충북청주를 상대한다. 다만 김천은 최근 4경기에서 2무2패로 승리가 없다. 이날 김천(승점 23)이 승점 3을 확보하면, 이번 라운드에 휴식하는 김포FC(승점 26)를 제치고 선두를 탈환하게 된다.
또 경남FC와 부산 아이파크는 21일 오후 4시 양산종합운동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경남은 창원축구센터의 토양 갱신 작업으로 13~14라운드 경기를 양산에서 치르고 있다. 두 팀의 시즌 두 번째 ‘낙동강 더비’다. 첫 맞대결에서는 두 팀이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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