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G7·한미일 정상외교 정점 찍는다…내일부터 2박3일 히로시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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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일본 히로시마로 향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및 한미일 정상회담 등을 소화한다.
윤 대통령은 19일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의 이번 일본 방문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다.
대통령실은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아직까지 일정 변동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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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상 4번째 G7 참석…식량·보건·기후·에너지 개발 논의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일본 히로시마로 향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및 한미일 정상회담 등을 소화한다. 한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대북 공조를 강화하고 G7에서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위상을 다질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19일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한국은 G7 회원국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정상이 G7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윤 대통령의 이번 일본 방문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다. 윤 대통령은 앞서 한미, 한일 정상과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해 왔다. 한미일 3국 정상은 지난해 5월 나토 정상회의, 같은 해 11월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이어 3번째로 마주하게 된다.
이번 3국 정상회담에서는 북 핵·미사일 공동 대응, 역내 공급망 불안정, 에너지 위기 등 경제·안보 분야 3각 공조 강화 방안 등을 협의한다. 한미 간 핵협의그룹(NCG) 창설을 담은 '워싱턴 선언'에 대한 일본의 참여 등도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다만 미국의 국내 상황으로 인해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열리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미국이 채무불이행 사태를 막기 위한 협상이 지연되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 순방 일정을 대폭 축소했기 때문이다.
미국은 한미일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G7 방문을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아직까지 일정 변동은 없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일 중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히로시마 평화공원 내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탑에 공동 참배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 7일 정상회담에서 이같은 일정에 합의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한인 원폭 피해자들과의 만남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양국은 셔틀외교를 재건하며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런 분위기에서 양국 정상이 함께 참배하는 것은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함께 준비해 가자는 한일 관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은 G7에서는 회원국과 초청국 정상이 함께하는 확대회의에 참석, 식량·보건·기후·에너지 개발 등과 관련한 의제에 대해 토론한다. 또한 의장국인 일본이 제시한 법치에 기반한 국제질서, 신흥 개발도상국에 대한 관여 정책에 대한 토론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또한 G7 일정 중 주요 정상들과 별도 회담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외교 일정은 2박3일 간의 일본 방문 이후에도 이어진다. 21일에는 귀국 직후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22일에는 샤를 미셸 EU 상임의장,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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