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로컬푸드직매장, 고객 1만명 돌파…기념행사 개최

개장 2개월여 만에 시민 1만명, 120농가에 2억8천만원 소득 기여 달성

창원시 로컬푸드직매장이 구매고객 1만명을 돌파했다. 이를 기념해 18일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종목 제1부시장과 조영제 로컬푸드협동조합장 등이 참석해 1만 번째 고객인 창원시민 이주민(46)씨에게 감사의 의미로 로컬푸드로 만든 과일상자와 국화꽃다발을 증정했다.

특히, 더 많은 시민들과 1만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1만원 이상 구입시 방문고객 미니모듬쌈 증정500봉 선착순, 3만원 이상 구입시, 경품추첨, 주요품목 10~20% 할인판매, 인기품목 야외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본관동 1층에 위치한 로컬푸드직매장은 매일 10시부터 20시까지 연중 무휴로 지역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유통과정을 최소화해 신선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지난 3월 10일 개장하여 2개월간 운영한 결과, 120여 농가 200여 품목을 판매해 농가소득 기여액이(매출액) 2억8천만원에 달했다.

창원시 하종목 제1부시장은 "시민들께 지역경제 선순환, 환경보호 등 로컬푸드의 사회적 가치실현에 호응하고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창원시가 전국 최대 수준인 도농복합시인 장점을 살려 로컬푸드직매장이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 상생하는 성공모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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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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