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오늘도 시찰단 협의 계속...세부 조정 중

신현준 2023. 5. 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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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이 애초 23일과 24일을 포함해 나흘간 조사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세부적인 사안에 대한 협의가 마치는 대로 파견 시기를 확정될 것이라며 일정 변경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세부적, 기술적인 사안에 대한 협의가 마치는 대로 우리 측 시찰단의 파견 시기도 최종 확정돼서 발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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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이 애초 23일과 24일을 포함해 나흘간 조사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세부적인 사안에 대한 협의가 마치는 대로 파견 시기를 확정될 것이라며 일정 변경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세부적, 기술적인 사안에 대한 협의가 마치는 대로 우리 측 시찰단의 파견 시기도 최종 확정돼서 발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시찰단 파견과 관련된 장소, 시간, 동선과 관련해 아주 세세하게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어제 화상회의를 통해서 궁금한 부분에 대해 일본 측이 어느 정도 성실하고 협조적으로 답변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또 우리 측 유관기관의 내부 협의를 거쳐야 하는 부분이 필요해서 외교 채널을 통해 전화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조만간 과정이 완료되는 대로 국무조정실에서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일 협의에서는 우리 측이 시찰 장소를 제시하면, 일본 측은 체류 가능한 시간과 인원 등을 파악해 알려주고, 이를 토대로 우리끼리 협의를 하는 과정이 이어지고 있어 활동 범위에 대한 이견이라기보다는 미세조정이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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