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25조원 투자 럭셔리 전기차 전환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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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가 향후 5년간 25조원을 투자해 기존 자동차 라인업을 럭셔리 전기차로 전환한다.
플러그드인 하이브리드(PHEV)를 비롯해 전기차(EV) 출시를 확대해 글로벌 전동화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다.
레너드 후르닉 재규어 랜드로버 최고사업책임자는 18일 150억 파운드(약 25조원)를 투자해 기존 내연기관차를 순수 전기차 중심의 모던 럭셔리 브랜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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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가 향후 5년간 25조원을 투자해 기존 자동차 라인업을 럭셔리 전기차로 전환한다. 플러그드인 하이브리드(PHEV)를 비롯해 전기차(EV) 출시를 확대해 글로벌 전동화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다.
레너드 후르닉 재규어 랜드로버 최고사업책임자는 18일 150억 파운드(약 25조원)를 투자해 기존 내연기관차를 순수 전기차 중심의 모던 럭셔리 브랜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규어와 랜드로버 모델을 중장기 전기차 중심으로 교체한다. 재규어랜드로버는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업체다. 후르닉 책임자는 “전동화 추세에 대응해 기존 라인업을 PHEV, EV 등 2030년까지 전기차 기반 완성차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는 2030년까지 전기차 모던 럭셔리 완성차로 탈바꿈하고, 2039년까지 탄소배출 ‘제로(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2025 회계연도 순현금 흐름 흑자를 달성하고 2026년까지 두 자릿 수 세전영업익(EBIT)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보다 앞서 에드리안 마델 재규어랜드로버 최고경영자(CEO)는 “재규어 랜드로버 첫 차세대 중형 모던 럭셔리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오는 2025년 영국 헤일우드에서 제작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전기화 모듈 아키텍처(EMA)를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활용,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를 아우르는 ‘MLA플랫폼’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탄소 제로 목표를 추구하는 동시에 다양한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전동화 핵심 부품인 배터리 공급망도 강화한다. 38.2kWh 배터리, 160kW 전기 모터 기반의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P550e’ PHEV 모델은 100km 이상(WLTP 기준) 탄소 배출 없이 주행이 가능하다. 재규어랜드로버 관계자는 “재규어는 한국 시장에서 디자인, 기술, 서비스를 통한 최고의 모던 럭셔리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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