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 순매수세에 강세…2500선 탈환

박경현 2023. 5. 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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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하며 마쳤다.

코스피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 기대감에 상승하며 2500선을 되찾았다.

이날 증시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 기대감에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부채한도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업종 중심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며 코스피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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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83%(20.74포인트) 오른 2515.40 종료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3%(20.74포인트) 오른 2515.40에 마쳤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8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하며 마쳤다. 코스피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 기대감에 상승하며 2500선을 되찾았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3%(20.74포인트) 오른 2515.40에 마쳤다.

이날 증시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 기대감에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부채한도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업종 중심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며 코스피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49억 원, 817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5268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다수 상승했다. 삼성전자(+1.85%), LG에너지솔루션(+0.36%), SK하이닉스(+1.85%), 삼성SDI(+0.14%), 삼성전자우(+1.44%), 현대차(+0.98%), 기아(+2.04%)가 상승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89%), 네이버(-0.23%)는 하락 마감했다.

업종은 무역회사와 판매업체, 디스플레이장비 및 부품, 반도체와 반도체장비, 자동차부품, 기계가 2~7% 상승했다. 반면 건강관리기술, 생물공학, 제약,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전기유틸리티는 1~2%가량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20%(1.70포인트) 상승한 835.89를 가리켰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홀로 1715억 원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14억 원, 371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에코프로비엠(-0.22%), 에코프로(-0.53%), 셀트리온헬스케어(-1.63%), 엘앤에프(-2.13%), 에이치엘비(-9.47%), 셀트리온제약(-1.32%), 카카오게임즈(-0.26%)가 하락했다. 제이와이피엔터(+0.25%), 펄어비스(+0.55%)는 상승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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