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당, G7 정상회의 앞두고 성소수자 차별금지법 국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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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당이 주요 7개국 G7 히로시마 정상회의 개막 전날인 오늘 성 소수자 차별금지법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NHK 등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인 LGBT 등 성소수자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법안을 하원 격인 중의원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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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당이 주요 7개국 G7 히로시마 정상회의 개막 전날인 오늘 성 소수자 차별금지법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NHK 등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인 LGBT 등 성소수자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법안을 하원 격인 중의원에 제출했습니다.
신도 요시타카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대행은 기자회견에서 다음달 하순까지인 이번 정기국회 중 이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자민당은 법안에 부정적인 당내 보수파를 배려해 '차별은 허용되지 않는다'란 문구를 '부당한 차별은 있어서는 안 된다'로 수정하기도 했습니다.
자민당은 G7을 앞두고 일본 내 성수수자 차별문제가 제기될 것을 우려해 법안 제출을 서두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람 이매뉴얼 주일본 미국 대사는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도쿄에 있는 재일 외국 공관 15곳은 성소수자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차별을 반대한다"는 글을 올려 법안의 국회제출을 촉구한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전봉기 기자(leadshi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504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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