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 美 디스플레이 업체 2900억에 인수

전혜인 2023. 5. 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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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전문업체인 이매진을 2900억원에 인수했다.

이매진은 17일(현지시간) 자사 주식을 삼성디스플레이에 주당 2.08달러, 총 2억1800만달러(약 2908억원)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매진은 미국 뉴욕에 거점을 둔 마이크로 OLED 기업으로, 2001년부터 관련 디스플레이를 제조·개발하기 시작했으며, 100여명 남짓의 구성원으로 이뤄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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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전문업체인 이매진을 2900억원에 인수했다.

이매진은 17일(현지시간) 자사 주식을 삼성디스플레이에 주당 2.08달러, 총 2억1800만달러(약 2908억원)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전날 종가인 1.89달러에 10% 프리미엄을 얹은 수준이다.

인수 작업은 주주와 당국 승인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마무리될 전망이며, 이매진은 이후에도 미국 내 영업활동과 시설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매진은 미국 뉴욕에 거점을 둔 마이크로 OLED 기업으로, 2001년부터 관련 디스플레이를 제조·개발하기 시작했으며, 100여명 남짓의 구성원으로 이뤄진 기업이다.

낮은 전력으로도 밝은 휘도를 구현할 수 있는 '다이렉트 패터닝'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현재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디스플레이 관련 제품을 개발 및 제조하고 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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