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해안 지질유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획득

전북 서해안 국가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습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회의를 열고 서해안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승인했습니다.

서해안 세계지질공원은 우리나라에서는 제주와 청송, 무등산, 한탄강에 이어 5번째로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됐습니다.

전북 고창군과 부안군의 육상·해역 등 천892㎢에 걸친 세계지질공원에는 선운산과 채석강, 솔섬 등 32개소의 지질 명소가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이번 인증으로 국내·외 탐방객이 늘 것으로 보고 서해안 세계지질공원센터를 조성하는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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