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지원단체 '너머', 동포 청소년·청년에 6880만원 장학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려인지원단체인 사단법인 너머는 '제2회 고려인 꿈너머 장학사업'을 통해 선발된 동포 청소년·청년 18명에게 장학금 6880만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너머는 해당 장학생들에게 총 688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 이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고려인 미래세대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고려인 동포 후손들이 세상으로 나아가는 안전한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2021년 조영식 SDB인베스트먼트 회장 기탁금으로 시작
[안산=뉴시스] 박종대 기자 = 고려인지원단체인 사단법인 너머는 '제2회 고려인 꿈너머 장학사업'을 통해 선발된 동포 청소년·청년 18명에게 장학금 6880만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장학사업은 2021년 SDB인베스트먼트 조영식 회장의 기탁금 후원으로부터 시작됐다. 장학금은 모국에 돌아온 고려인 미래세대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돌봄 및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해 아동의 성장 등을 돕는 데 쓰인다.
매년 학업 성취도와 비전, 경제상황 등을 반영해 고려인 동포 청소년·청년을 선발한다. 올해는 청년 2명, 대학생 11명, 청소년 5명 등 모두 18명이 장학생으로 뽑혔다. 너머는 해당 장학생들에게 총 688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안산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돌봄 지원을 받고 있는 아동들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꾸지 않으면' 등의 노래를 합창했다.
장학사업 후원자인 조영식 SDB인베스트먼트 회장을 대신해 유복순 SDB인베스트먼트 이사도 참석했다.
유 이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고려인 미래세대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고려인 동포 후손들이 세상으로 나아가는 안전한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너머 신은철 이사장은 "자신과 가족의 행복뿐만 아니라 다른 동포와 사회적 약자들까지 돌볼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前티아라 류화영, 12년 만에 '샴푸갑질' 루머 해명…"왕따 살인과 진배없다"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하지 않고 '파우치'라고 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167㎝ 조세호, 175㎝ ♥아내와 신혼생활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녀"
- 가격 1000원 올린 후…손님이 남긴 휴지에 적힌 글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진짜 기상캐스터인 줄"…일기예보에 '깜짝 등장'한 아이돌